성동구, 「2025 상법개정과 기업 대응전략」 컨퍼런스 성수동서 첫 개최

성동구, 「2025 상법개정과 기업 대응전략」 컨퍼런스 성수동서 첫 개최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9월 26일 성수동에서 「2025 상법개정과 기업의 대응전략」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형 지역관리 모델인 ‘성수타운매니지먼트(Seongsu Town Management, 이하 성수TM)’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성동구, 「2025 상법개정과 기업 대응전략」 컨퍼런스 성수동서 첫 개최

 [코리안투데이} 지난달 26일 성수동에서 열린 ‘2025 상법개정과 기업 대응전략 ‘컨퍼런스’ 모습          ©손현주 기자

 

성수TM은 기업, 임대인, 임차인, 주민이 자치단체와 함께 도시를 운영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 환경관리,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사업의 연장선에서 성수동 내 기업들이 변화하는 법·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성동구 내 주요 기업 및 상장사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상법 개정이 가져올 변화와 기업 지배구조, 경영권 분쟁 대응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지평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상법 개정의 주요 내용과 기업의 대응 방안을, 김수헌 MTN 센터장은 언론 시각에서 본 주요 경영권 분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심혜섭 변호사(남양유업 감사)는 행동주의 펀드 및 소액주주 연대 대응 전략을, 양재준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경영권 분쟁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경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였다”, “기업의 리스크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리안투데이] 지난달26일 ‘2025 상법개정과 기업 ‘대응전략 컨퍼런스’ 홍보 포스터 © 손현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여의도나 광화문이 아닌 성수동에서 처음 열린 대규모 기업 컨퍼런스로, 성수동이 이제 서울의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변화하는 법·제도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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