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1동(동장 남혜진)과 서울숲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곽현숙)가 주최한 ‘2025년 제2회 서울숲 축제’가 지난 9월 26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속 녹지 공간에서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제 2회 서울숲 축제’에서 인사말 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 손현주 기자 |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 주도형 축제로, 다양한 무대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뚝섬의 전통 간식인 ‘뚝섬 국말이떡’을 비롯해 떡볶이·닭꼬치·빈대떡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죽 키링 만들기 등 체험형 부스와 다양한 상품이 전시된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어린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행복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숲 축제는 성수1가제1동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지역 화합 행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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