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폭주행위 특별단속…연수경찰서 14~15일 집중 대응

연수경찰서는 광복절을 앞두고 이륜차 및 불법튜닝 차량의 광복절 폭주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폭주와 굉음 신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경찰차를 집중 배치해 순찰과 단속을 강화한다. 이는 폭주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경찰은 순찰차, 암행순찰차, 경찰 오토바이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불법튜닝 폭주차량 집결 예상지 9곳에 배치한다. 폭주 차량이 발견될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를 전원 검거하고, 불법행위에 사용된 차량을 압수할 예정이다.

배석환 연수경찰서장은 “도심 내 굉음과 난폭운전은 도로의 평온을 해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라며, “폭주 전담팀 운용으로 사전 대비와 안전활동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폭주행위 특별단속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교통안전 확보와 시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폭주행위와 불법튜닝은 사고 위험을 높이고, 소음으로 인한 주민 민원 발생률도 높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단속과 더불어 지속적인 계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폭주나 불법튜닝 차량 발견 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교통안전 포털( http://www.korea.kr )에서도 관련 신고 및 안전수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가 광복절 기간 도심 내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광복절 폭주행위 특별단속…연수경찰서 14~15일 집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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