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와 동일하게 0.01% 상승했다. 수도권의 매매가격 상승폭은 0.05%로 확대되었으며, 서울은 0.09%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0.02% 하락하며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서울에서는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지역별 선호 단지의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유지되며 매도 희망가가 상향 조정되었다. 성동구, 종로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의 주요 단지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 경기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은 강북 14개구와 강남 11개구 모두 매도 희망가가 상향 조정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와 세종시가 하락세를 보였고, 8개 도 지역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0.11% 상승했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은 -0.02% 하락했다. 특히 강원도의 전세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에서는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호가와 거래가격이 상승했고, 인천 중구와 부평구, 미추홀구, 계양구 등 주요 단지에서도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 [코리안투데이] 아파트 매매 전세가격지수 © 송현주 기자 (츨처: 한국부동산원) |
서울의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 등 모든 지역에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인천의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등에서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경기도의 과천, 안양, 성남, 군포, 의왕 등에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울산 등 주요 도시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주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 자료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 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시장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진다. 지방에서는 일부 지역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