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편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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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Mars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9일까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석맞이 종합대책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편의에 집중

 [코리안투데이] 강북구청장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 정동필 기자

 

이번 대책에는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이벤트, 주차시설 무료 개방, 생활 쓰레기 배출 일정 조정, 응급의료대책 상황실 운영 등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돼 있다.

 

먼저, 강북구는 구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오는 4일(수)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서울페이+ 앱을 통해 5%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강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의 구매한도는 월 50만 원,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우이골목시장에서는 2일(월)부터 14일(토)까지 쿠폰 제공, 예술공연,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유전통시장에서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라면과 밀가루 등의 사은품 증정 행사가 열린다. 수유재래시장에서도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및 장바구니 사용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통시장 물건은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쿠팡이츠,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쉽게 주문할 수 있으며, 배달의 민족을 통해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할인 쿠폰과 사은품도 제공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해 7일(토)부터 18일(수)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료가 2시간 이내 면제된다. 이와 더불어,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는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해당 학교는 번동초, 삼양초, 송중초 등 14개 학교다. 

 

추석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는 중단되며, 배출 가능한 마지막 날짜는 13일(금) 자정까지다. 폐기물 배출은 연휴가 끝나는 18일(수)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강북구보건소는 응급의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주간에는 보건소 진료대책상황실(☎ 02-901-7607), 야간에는 강북구청 종합상황실(☎ 02-901-6111)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공공 야간약국우리아이 안심의원도 운영되며,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및 약국 명단은 강북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대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각각의 담당 부서로 문의할 수 있다. 무료 주차장에 대한 사항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02-901-7255), 쓰레기 배출 관련 사항은 청소행정과(☎ 02-901-6782), 추석 연휴 민원 불편 신고는 구 당직실(☎ 02-901-6112~3)로 연락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분야별로 철저한 추석맞이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께서도 즐거운 명절을 위해 안전의식을 갖고 각종 사고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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