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다자녀 모범가정 방문…7남매 가정에 따뜻한 지원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Da Nang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26일 다자녀 모범가정을 방문해 격려했다. 이번 지원은 출산양육지원금 1천만 원의 첫 수혜자인 중구 7남매 가정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필수품 지원 등이 포함됐다.

 

김길성 중구청장, 다자녀 모범가정 방문…7남매 가정에 따뜻한 지원

 [코리안투데이]  김길성 중구청장, 다자녀 모범가정 방문…7남매 가정에 따뜻한 지원  © 지승주 기자

서울 중구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해 관내 7남매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금호석유화학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7남매 가정은 최근 금호석유화학그룹의 후원으로 방 3개가 마련된 새로운 주택으로 이사했다. 이 과정에서 중구는 욕실 천장 보수, 베란다 방수, 장판 교체 등 약 800만 원 상당의 ‘중구형 집수리’를 지원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남매가 개인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층침대와 식탁 등을 지원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이러한 지원으로 아이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은 중구의 출산·양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중구는 출산양육지원금 1천만 원 지급, 산후조리비 지원, 영아 보육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합계출산율은 전국 0.71명, 서울 0.56명으로 저출생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중구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엄마와 아빠가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자녀 가정이 안정적으로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자녀 가정 지원 사례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