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월 25일 자금동주민센터에서 ‘신곡권역 현장 티타임’을 열고, 신곡권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티타임에는 신곡‧송산권역 국장 및 신곡권역 부서장,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코리안투데이]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곡권역 현장 티타임에서 주민들과 소통 © 강은영 기자 |
티타임은 가을을 맞아 진행되는 지역 행사 소개로 시작됐다. 장암메밀꽃마을축제와 2024 동오마을축제 등 신곡권역 내에서 진행될 주요 행사들이 소개되며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7월 티타임에서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들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장암동 모기방역 소독, 빗물받이 위치 스티커 부착, 장암동 토끼굴 불법주정차 구역 지정 등 7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신곡‧송산권역국장 이영재가 상세한 검토 및 처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 사업과 금오동 꽃동네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논의되었다.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 사업은 생태체험공간과 휴양‧교류공간 등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들이 조성될 계획으로, 자일산림욕장, 누리길, 생태학습장 등의 세부 사업 진행 상황이 공유되었다.
또한 금오동 꽃동네 마을 공영주차장 사업은 빈집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내용으로,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티타임에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5군수지원여단 안내 표지판 정비, 노강서원 홍살문 보수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했으며, 이 건의 사항들은 다음 티타임에서 실무부서 검토 후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걸어서 5분이면 하천과 산을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라며, “가족과 함께 장암메밀꽃마을축제, 동오마을축제 등 지역 행사를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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