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현장 직업체험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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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당진

 

서울 은평구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진로 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은평구 청소년 1천2백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가장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장 직업 체험이 선정되었다. 학과 체험과 현장 견학도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직접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자 하는 수요가 확인되었다.  

은평구, 청소년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현장 직업체험 확대 운영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제11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 개최 모습  © 양정자 기자

 

이에 따라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직접 직업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신한은행, 법무법인, 헌법재판소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직업인 멘토와 함께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보다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형 진로 설계 프로그램 운영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은평대전에서는 대학생 전공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전공별 특성을 이해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청진기’ 현장직업체험 활동으로 불광천 미디어센터에 방문한 청소년들의 모습  © 양정자 기자

 

학교에서 내 꿈 찾기 사업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춰 운영되며, 학생들이 직접 시간표를 구성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진로를 더욱 명확하게 설정하고, 다양한 직업 경로를 탐색하며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진로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70-7113-4993)로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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