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다중이용시설 15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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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당진

 

부안군이 응급의료 대응 강화를 위해 군내 다중이용시설 1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군 관내 13개 읍‧면사무소, 농어촌버스터미널, 부안군청에 각 1대씩 배치됐다. 이로써 부안군은 주민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더욱 강화했다.

 

부안군, 다중이용시설 15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코리안투데이] 부안군, 응급의료 대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 조상원 기자

 

부안군은 지난 2020년에도 지역 내 접근성이 높은 경로당 51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마을 단위에서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들의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기존 모델과 달리 영상 기능을 지원해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작동법을 따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의 접근성을 높여 군민들이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공공장소 및 주요 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장비로,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군민들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보건소를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안군의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응급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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