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봄꽃축제" 설렘이 만개하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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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당진

 

세종시 조치원읍이 오는 4월 5일부터 이틀간 중심가로와 왕성길 일대에서 **‘2025년 조치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벚꽃과 복숭아꽃이 만개한 봄 거리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특색 체험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조치원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봄꽃축제는 ‘청춘, 가족, 지역상권’이라는 세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생동감 넘치는 시간을 선사한다.

 

조치원 봄꽃축제" 설렘이 만개하는 거리

 [코리안투데이] 조치원 봄꽃축제 포스터  © 이윤주 기자

 

축제는 4월 5일 저녁 7시, 조치원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화려하게 시작된다. 한복 패션쇼를 시작으로, 홍대 비보이댄스와 퓨전국악밴드 ‘얼쑤’가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이어 가수 경서예지, 전건호, 오예중이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을 더하며 밤하늘 아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통해 도심 속 봄의 낭만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왕성길 거리에서는 ‘와글와글 왕성길’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다양한 악기와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 공간은 특히 젊은이들의 참여와 호응이 돋보이는 장소다.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대학생들의 무대는 조치원의 활력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동시에 현장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지역 양조 스타트업의 로컬푸드를 맛보고, 봄꽃 키링 만들기 같은 공예 체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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