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5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치, 라면, 고무장갑 등 다양한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12월 5일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으로부터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받았다. 기탁된 물품은 김치 10Kg 100박스, 라면 100박스, 고무장갑 500세트로,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경기북부 종무원장 경월 스님, 경기북부 지방종회의장 원광 스님 등 16명이 참석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월에도 고양시 저소득층을 위해 쌀 1,000kg을 기탁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태고문화제 자비 나눔 행사를 통해 쌀 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에서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계속해서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기관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양시 내 저소득층 가정 및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될 예정이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