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시민 행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돌봄 인프라 확충, 노인 및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시민복지재단 설립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올해 ‘시민 행복시대,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시는 보육 인프라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2곳을 추가 설치하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적극 추진했다. 아동 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 ‘다모아 아동돌봄e’를 구축하여 부모들이 돌봄 서비스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딤씨앗통장’ 실적은 경기도 1위를 기록하며 아동 경제적 자립 지원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관 협업을 통해 ‘고양시립달빛 어린이집’을 조성했으며, 시간제 보육 서비스 및 야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셋째 자녀 이상 출산지원금도 기존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으로 확대하며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스쿨존 교통지도, 공공시설 봉사, 실버카페 등 공익형 및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8,853명의 노인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도 확대하여 238명에게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경감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 10월 경기도로부터 최종 설립 동의를 받았다.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양시는 2024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수상, 여성가족부 아이돌봄지원사업 평가 A등급,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복지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필요한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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