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AR 캐릭터 제작과 숏폼 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독특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이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AR로 만나는 세상2 – AR 캐릭터로 숏폼 만들기”라는 주제로 초등 고학년을 위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상상 속 캐릭터를 직접 그리고, AR(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이를 움직이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은 자신이 그린 캐릭터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AR 기술을 활용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습을 스마트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여기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을 제작하는 경험도 쌓게 된다. 숏폼 콘텐츠는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형식을 뜻하며, 최근 유튜브 쇼츠와 틱톡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 명의 신청으로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초등 고학년 대상의 교육인 만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습이 포함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없는 경우 참여가 불가능하다. 다만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대신 사용할 수 있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R 기술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창작의 과정을 공유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기초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AR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캐릭터 창작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능력까지 향상시킨다.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한 세대인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기술과 창작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동시에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AR로 만나는 세상2”를 통해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상상력과 디지털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며, 미래의 창작 환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다.
관련 문의 : 02-224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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