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월 3일부터 2월 26일까지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개별 여행객(FIT, Fully Independent Traveler)을 겨냥하여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여행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업체 선정 시 최대 1,5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상품 고도화 및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공모전이 개별 여행객의 증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새로운 여행 상품을 제안하고, 서울의 독창적인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관광상품 공모전의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의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로, 공모에 관심 있는 업체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신청 방법과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상품들은 기획성과 참신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총 10개의 우수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여행사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우수관광상품얼라이언스’에 속하게 되어, 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갖게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서울을 대표할 참신한 관광상품을 발굴하여 세계 관광객의 발길을 서울로 이끌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서울 관광업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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