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자리 모범도시” 연수구, 2년 연속 노인일자리 ‘최우수 지자체’ 수상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1,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추진 실적과 성과 등을 종합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 것으로, 연수구의 노인일자리 정책이 다시 한 번 전국적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연수구의 적극적인 신규 사업 발굴과 집행률 제고 노력 등이 주요하게 평가된 결과다. 특히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수구노인복지관 역시 ‘우수 수행기관’으로 함께 선정되며 지역 차원의 유기적인 협업과 실행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연수구청 전경 © 김미희 기자

 

연수구는 현재 ▲노인 공익 활동 사업, ▲노인 역량 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등 4개 유형의 일자리 모델을 중심으로 총 76개 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들 사업에는 연수구청을 포함한 5개 수행기관(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청학·송도노인복지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6,296명의 어르신이 활동 중이다.

 

이처럼 다양하고 체계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핵심 복지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노인의 역량을 존중하고 활용하는 방식의 사업 구성은 고령화 사회 속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로 주목받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와 참여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의미 있는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연수구의 연속 수상은 단순한 행정적 성과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어르신 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해온 결과로서 더욱 값지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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