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메트너협회 정기연주회, 8월 18일 예술의전당서 클래식 향연

 

한국메트너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8월 18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니콜라이 메트너(Nikolai Medtner)의 음악 세계를 중심으로, 세르게이 타네예프, 니콜라이 카푸스틴, 카를로스 구스타비노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제4회-한국메트너협회-정기연주회-클래식-공연 © 김현수 기자

 

무대에는 플루트 성혜라, 첼로 노선정, 피아노 구민희·김정휘·신혜신·조영훈·최한나·정한나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연주곡은 메트너의 ‘Angel’ Op.1 No.1, ‘Night Wind’ 소나타, ‘Russian Round Dance’ 등과 더불어, 카푸스틴의 ‘Manteca’ 변주곡, 타네예프의 ‘Prelude and Fugue in G# minor’, 구스타비노의 ‘Tres Romances Argentinos’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리안투데이] 콜라이 메트너를 비롯해 다양한 작곡가들의 명곡이 연주된다. © 김현수 기자

 

한국메트너협회는 2016년 창립 이후 메트너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학문적 연구를 병행하며, 국내외 연주자와의 교류를 통해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메트너의 서정성과 낭만을 다양한 악기 편성과 해석으로 재현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클래식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NOL티켓(1544-1555)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한국메트너협회는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다양한 세미나와 국제 교류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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