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유아숲체험원 새 단장… 아이들 안전·체험 환경 강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유아숲체험원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성동구는 오는 9월까지 ‘금호산 유아숲체험원’과 ‘대현산 유아숲체험원’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공간을 확장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ㅇ구 유아숲체험원에서 체험 활동 중인 유아들 모습(금호산) © 손현주 기자

 

금호산·대현산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정서적·신체적 성장을 돕는 체험 공간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일부 안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비에는 ▲경사로 개선을 통한 공간 확장 ▲노후 목재 놀이시설 교체 ▲자연 학습공간 및 의자·안내판 등 편의시설 보강 ▲바크와 야자매트를 활용한 미끄럼 방지 조치 ▲주민과 함께 가꾸는 동행가든 조성 등이 포함된다. 정비 공사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는 9월 완료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유아숲체험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어린이 자연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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