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대학생활, 동대문구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 성료

 

서울 동대문구에서 724일부터 84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등 5개 대학의 7개 학과 체험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각 대학의 강의실에서 해당 학과의 교수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생생한 학문적 경험을 제공했다.

 

 [코리안투데이고려대 진단생명과학 체험 교실 진행 모습(사진제공동대문구ⓒ 박찬두 기자 


참여 학생들은 학과 소개와 진로 및 직업 탐색 특강, 재학생 멘토링, 최신 교수 강의, 실험 및 실습 체험, 모의 유엔 총회, 의학 분야 체험, 캠퍼스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경희대학교 한의예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스쿨과 같은 학생 선호도가 높은 학과에서 진행된 실습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학문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번 프로그램 중 4개 학과 체험은 동부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동대문구가 지원하는 고단백(고교학점제 단단하게 백프로 지원하기)’ 사업으로 운영되었다. 이 체험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기재되어, 학생들의 대학 입시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학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해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대문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 및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고,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탐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도봉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