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28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대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인식개선’ 캠퍼스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학생들에게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처인구보건소는 28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인식개선 캠퍼스 특강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8월 28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인식개선’ 캠퍼스 특강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결혼과 출산을 앞둔 예비 당사자인 대학생들에게 결혼, 임신,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소중한 생명과 가족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 강사로 초청된 최경화 다음세대교육연구소 대표는 ▲숫자로 보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 ▲미디어가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 ▲1인 가구가 겪는 현실 ▲가족 돌봄의 필요성 ▲가사분담에 대한 왜곡된 통계 바로잡기 ▲생명의 기쁨 ▲아이의 축복 등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가족이 주는 안정감과 임신·출산의 긍정적인 면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른 대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강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신·출산 인식개선’ 캠퍼스 특강을 희망하는 대학은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324-49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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