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延(연)수3동 사랑愛(애) 음악회’가 지난 26일 문화공원에서 열려 깊어지는 가을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가을의 정취가 더해진 가운데 다양한 음악 공연과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에어바운스, ▲주민 벼룩시장, ▲친환경 체험부스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연수3동 사랑愛(애)음악회···깊어가는 가을 화음] © 김현수 기자 |
2부는 더욱 풍성한 음악적 경험으로 가득 찼다. 팬플루트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시작된 공연은, 이어지는 청년의 감성적인 보컬, 독특한 하프 연주, 그리고 경상오페라단의 아름다운 곡들이 어우러져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코리안투데이]연수3동 사랑愛(애)음악회···깊어가는 가을 화음] © 김현수 기자 |
참가한 한 주민은 “지난해 첫 음악회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했는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준 높은 연주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세준 주민자치회장은 “사랑愛(애) 음악회가 연수3동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성엽 연수3동장은 “두 번째로 개최된 사랑愛(애)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