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과 동네상점이 만나는 숍인숍’(이하 ‘숍인숍’) 시범사업이 부천에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은 지난 23일 까치울역카페거리에서 열린 오픈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코리안투데이] 부천문화재단 ‘숍인숍’ 오픈을 축하장면 © 이예진 기자 |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의회, 문화예술계, 상인회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와 부천시의회 이학환 부의장 등 내빈 외에도, 사업에 참여한 지역 예술가와 상점주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숍인숍’은 지역 상점의 공간 일부를 활용해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합니다. 올해는 까치울역카페거리, 상동 상상의거리, 역곡상상시장 등 3개 지역에서 18개 상점과 22명의 작가가 협력해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1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상점에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인 작품 판로를 제공해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11월 30일부터는 상동과 역곡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숍인숍’ 프로젝트. 향후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도시플랫폼B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문화도시부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 예술과 상권이 손을 잡고 만들어가는 이번 프로젝트가 부천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