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3동 주민자치회가 「건강한 반찬 만들어 나눔하기」 시범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 일곱 번째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는 고추장과 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가좌3동 주민자치회 ‘건강한 반찬만들어 나눔하기’ 사업 추진 © 지승주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석자)는 지난 2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건강한 반찬 만들어 나눔하기」의 일환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복지분과의 주도로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매월 1회 직접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웃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일곱 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주민자치회 문화복지분과 위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겨울철을 맞아 고추장과 김치를 직접 준비했으며, 이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 31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석자 회장은 “고추장과 김치 만들기를 통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를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김성주 가좌3동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좌3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한 반찬 만들어 나눔하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활동으로, 가좌3동의 복지와 주민 참여의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