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공습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의왕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

 

훈련은 의왕시 오전커뮤니티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훈련의 주요 내용은 공습경보 발령 시 신속한 대피 및 대응 요령을 숙달하는 것이었다. 훈련 중에는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과 건물 내 시민들이 계단을 이용해 지하 1층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이어 의왕소방서의 주관으로 심폐소생술 등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습이 포함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훈련에 참여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대남 오물 풍선 부양 등 긴장된 상황 속에서 이번 훈련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시민들이 공습 상황 등 비상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에게 공습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 방법을 상기시키고, 지역사회의 민방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민방위 대피 훈련 사진     ©유종숙 기자

 

훈련 관련 문의는 의왕시 자치행정과 민방위팀(031-345-291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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