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동부동에 위치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하반기 유아 환경 교육 프로그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한 차례씩 운영되며, 만 4세 이상 유아 20명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전경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동부동에 위치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유아 환경 교육 프로그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한 번,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만 4세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20명 이상의 단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홍보관의 리모델링이 예정됨에 따라, 마평 습지에서 특별히 운영된다. 유아들은 ‘마평습지 부들이의 탄소중립 발자국’이라는 주제로 습지를 탐방하며, 습지 생태 관찰과 물의 순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센터 해설사들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 아침에 내가 세수한 물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물의 순환 과정을 설명하고, 이어 ‘습지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를 주제로 습지식물에 대해 교육한다. 또한, 말린 습지식물을 활용해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물을 절약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용인시 홈페이지의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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