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년창업협의회는 지난 1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오득창)와 함께 ‘2024 세종 UNION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종 지역의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2024 세종 UNION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어윤재 기자 |
이번 대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3개 대학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창업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창업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상의 영광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EcoNex’ 팀이 차지했다. EcoNex 팀은 지역 내 이웃 간 물품 대여 플랫폼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지역사회 자원 공유의 가치를 제고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구축에 기여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세종 UNION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모든 참가 팀을 대상으로 창업 역량 진단과 선행 기술 조사를 사전에 실시해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게는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에서 특허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오득창 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대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기회를 제공했으며, 장차 유망한 창업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UNION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2018년 발족된 세종청년창업협의회 참여기관들이 주관하는 연합 경진대회로,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