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1일부터 이틀간 구청 잔디광장과 대강당에서 ‘중랑구 주민자치 어울림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중랑구 16개 동의 주민자치회 활동과 성과를 한자리에 모았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알리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어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 [코리안투데이] 주민자치 어울림 성과공유회 © 이지윤 기자 |
행사 첫날에는 주민자치회 활동운영되었다. 구청 잔디광장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는 각 동의 활동 사례가 전시되고, EM 효소 만들기와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주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치회관 성과공유회에서는 라인댄스, 노래교실, 하모니카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청 로비에서는 서예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가 열려 문화 예술 활동의 성과를 감상할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16개 동의 주민자치회가 연합으로 참여한 성과공유회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기존에는 각 동별로 진행되던 행사를 하나로 모아 유공자 표창, 활동 사례 발표, 2024년 활동 계획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중랑구 주민자치의 성장을 보여주고, 주민들이 서로 배우며 화합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