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4시, 영등포 50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의 설계안과 향후 일정을 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조성 추진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서관 조성 경과 보고 △공간 구성 및 인테리어 방향 공유 △향후 일정 안내 △이후의 추진 단계와 개관 예정 일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라운지 조성안. 사진: 영등포구 |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인근 지역에서 중·대형 도서관과 공공문화시설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기부채납지를 활용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약 6만 권의 장서를 소장할 예정이며, 어린이를 위한 키즈카페와 다양한 독서 및 학습 공간이 포함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디자인된다. 특히 키즈카페는 영어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외국인 선생님과의 놀이 및 아트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 문화시설로,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총 14차례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여의도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의견 반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혜택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누구나 환영하며, 지역 사회의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