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주민자치회는 ‘즐거운 동네 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아파트 담장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2024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으로 간석2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해 4년째 벽화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노후화된 아파트 담장에 마을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하여, 밝고 깨끗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하는 게 이번 사업의 취지이다.
이날 사업에는 주민자치위원, 통장 및 자생단체위원, 우리동네벽화봉사단,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전일에 담장 이끼 제거와 청소 등 사전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페인트 작업을 하는 등 2차에 걸쳐 사업이 진행되었다.
해당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벽화 조성을 통해 마을 길이 확 밝아져 뿌듯하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사업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예선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벽화조성에 힘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마을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 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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