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뇌졸중 환자 신속 구조로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세종소방본부, 뇌졸중 환자 신속 구조로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지난 14일 소방청 주관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시민의 119신고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뇌졸중 환자를 구조한 사례가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소속 최소영 소방교는 지난해 10월 병원 예약 환자와 통화 중 환자의 말투가 평소와 다르다는 신고를 받았다. 그는 즉시 환자의 상태를 급성 뇌졸중으로 판단하고 구급차 등 다중출동을 지시했다. 최소영 소방교는 휴대전화 위치조회를 통해 환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웃 주민들로부터 받은 정보를 토대로 구급대원들을 신속히 출동시켰다.

 

세종소방본부, 뇌졸중 환자 신속 구조로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코리안투데이]경진대회 최우수_왼쪽부터 백승두 소방청119상황실장, 최소영 소방교(세종소방본부)  © 이윤주 기자

 

그 결과, 편마비 증세를 보이던 환자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뇌혈관센터로 신속히 이송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비긴급 신고로 여겨질 수 있는 전화를 긴급 상황으로 판단하고 신속히 대응한 119종합상황실의 능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초기 신고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태를 신속히 재평가하고 추적한 상황관리 대응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의 적극적인 대응과 상황관리 능력을 향상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더욱 향상된 상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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