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올해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늘 BIFAN은 새로 설립한 AI 프로그램의 비전을 담은 ‘BIFAN+ AI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 [코리안투데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포스터 © 이예진 기자 |
이번에 공개된 ‘BIFAN+ AI 특별 영상’은 기술 발전의 역사 속에서 영화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소개하며, AI 영화가 다음 진화 단계로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BIFAN이 새롭게 선보이는 ‘BIFAN+ AI’ 사업을 설명하며, 자본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자들이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등 AI 영상 혁명이 영화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다뤘다.
영상은 AI 응용 기술이 영화 및 영상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와 AI 기술이 영상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예고했다. ‘BIFAN+ AI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연사들의 명단을 소개하며 전 세계의 AI 개척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집행위원장 신철은 영상에서 “올해 BIFAN+의 주요 이슈는 ‘BIFAN+ AI’가 될 것입니다. 거대한 자본 없이도 새로운 인재들이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라고 기대를 표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권슬권 감독은 “AI는 기존 영화 제작 방법에 적용되어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Curious Refuge의 CEO인 Caleb Ward와 Dave Clark는 “AI는 스토리텔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어, 그 산업적 영향과 창의적 기회를 탐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는 제작 효율성을 높여 영화 제작자가 창작과 스토리텔링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라고 AI 기술 도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에서 열린다. 올해는 처음으로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AI 영화를 포함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식 ‘BIFAN+ AI’ 프로젝트는 부천시를 첨단 영상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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