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6월 13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사 도서관 4층 미사홀에서 열렸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베트남 참전용사, 독립유공자 휴손, 지역 인사, 기록 연구자,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영웅들과 그 가족들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호국보훈의 달 기념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 © 백창희 기자 |
출판된 책 ‘기억으로 쓰는 역사’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전사자 및 경찰관, 미망인, 독립유공자 후손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과 그 가족들의 생애를 기록한 책이다. 하남시 ‘하남 기록 그룹 아카이브 프로젝트 Ⅰ – 기억을 통한 역사 쓰기’를 진행하여, 9개의 보훈단체에서 추천한 14명의 인물을 기록 연구자들이 직접 방문해 그들의 생애를 기록했다.
기록 활동 및 출판 과정
기록 연구자들은 애국 영웅들과 그 가족들을 방문해 구술 기록, 영상 및 사진 수집, 활동 물품 정리, 인터뷰 내용 정리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렇게 출판된 책에는 독립유공자 공적자의 부인 권경희, 군인 공적자 권혁남, 군인 공적자 김경식, 장애 군경 김선구, 특수 임무 공적자 김영춘, 군복무 메달리스트 김완희, 장애 군경 마선상, 장애 군경 배정환, 고엽제 전우 이기창, 고엽제 전우 장본, 장애 군경 조흠철, 베트남 참전용사 최건현, 전사자 가족 편순희 등의 전기(傳記)가 담겨 있다.
 [코리안투데이] 하남 아카이브 기록단 ‘기록으로 쓰는 역사전’ 포스터 © 백창희 기자 |
전시기간 : 2024. 6. 13(목) ~ 7.29(월)
관람시간 : 10시 ~ 13시 / 14시 ~ 17시
장 소 : 하남미사도서관 4층 로미 및 문화교실
전시회 관람 후, 이벤트에 참여자에게 기념 에코백 증정 (기념품 소진 시 이벤트 종료까지)
‘기억을 통한 역사 전시회’ 개최
하남시는 오는 7월 29일까지 미사 도서관 4층 로비 및 문화교실에서 국가 영웅들의 구술 기록과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전시하는 ‘기억을 통한 역사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을 다시금 되새기며, 그들의 이야기를 후세에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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