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안전한 여름 맞이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교육’ 시행

송파구, 안전한 여름 맞이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교육’ 시행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8월까지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송파구, 안전한 여름 맞이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교육’ 시행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안전한 여름 맞이 ‘찾아가는 안전 취약계층 교육’ 시행  © 지승주 기자

송파구는 여름철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6월에서 8월까지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이 교육은 실습과 사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생활 안전, 화재 안전, 교통 안전, 범죄 안전, 재난 안전,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목 중 각 복지 시설이 직접 필요한 강의를 선택하는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맞춤형 교육은 각 시설의 특성에 맞추어 안전 취약점을 고려한 교육으로,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는 총 57개 복지 기관에서 76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 결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선택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내 활동이 많은 장애인 시설에서는 화재 안전 교육에, 등하교 시 유용한 교통 안전 교육은 어린이 돌봄 시설에서 많은 신청을 받았다.

 

또한, 교육생 대부분이 이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인 점을 고려하여 강사가 직접 복지 시설을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는 교육 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교육에는 생활 및 재난 안전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어린이와 장애인 등 대상자의 수준에 맞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는 모든 사람이 안전한 도시”라며 “각 대상별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도시 송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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