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과 채종협이 주연을 맡은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로맨스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16일 오후에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두 주인공을 비롯해 감독과 출연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코리안투데이] 제공 tvN. 우연일까? 출연진 사진 © 송정숙 기자 |
드라마 ‘우연일까?’, 첫사랑의 재회
오는 7월 22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우연일까?’는 10년 만에 우연히 첫사랑과 재회하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김소현과 채종협은 극 중 열아홉 소년 소녀에서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하며 무수한 우연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찾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송현욱 감독의 차별화된 연출
감독 송현욱은 ‘우연일까?’의 차별점에 대해 “많은 우연이 겹치며 두 사람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룬다”며,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맞춰 나가며 새로운 사랑을 발전시키는 과정이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소현은 “첫사랑 로맨스를 좋아하는 만큼, 이번 작품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실 것 같아 기쁘다”며, “몽글몽글하고 설레는 장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캐릭터 소개와 배우들의 열연
 [코리안투데이] 제공 tvN.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 © 송정숙 기자 |
김소현은 극 중 10년 차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듀서 이홍주 역을 맡아 사랑에 회의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채종협은 인간미 없는 ‘엄친아’ 재무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아 감정 표현에 서투른 인물로 등장한다. 두 배우는 10년 만에 재회하여 각각의 아픔과 성숙함을 담아내며 이들의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윤지온은 작가 방준호 역을 맡아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김다솜은 오복고등학교 영어 교사 김혜지로, 사랑에 진심인 인물을 실감 나게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조절하며 열연했다.
기술적 완성도와 디테일의 연출
김다솜은 감독 송현욱의 섬세한 연출을 칭찬하며 “감독님이 표현하고 싶은 사랑의 색깔은 오후 4시 5분의 햇살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로 인해 자연광을 이용한 장면들이 더욱 아름답게 촬영되었고, 첫사랑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감성을 극대화했다.
김소현과 채종협의 첫사랑 재회 로맨스를 다룬 ‘우연일까?’는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다가오는 7월 22일에 첫 방송을 통해 그 설렘과 감동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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