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신동·돈의동 쪽방상담소,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당고개 경로당 등 방문
– 반지하주택과 쪽방 거주민, 경로당 이용 어르신 건강 상태 확인 하고 냉방기 작동 및 물막이판 상태 점검도
폭염과 폭우에 대비해 쪽방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종로구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7월 15일 여름철 폭염과 폭우 상황에 대비해 관내 주요 취약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다양한 시설들의 작동 상태 및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코리안투데이]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관내 곳곳에 현장점검 진행하는 모습 © 송정숙 기자 |
주요 방문지: 창신동 쪽방상담소 및 당고개 경로당
첫 번째 방문지는 창신동 쪽방상담소였다. 이곳에서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46가길과 50가길 일대에 설치된 쿨링포그 및 공용·개인 에어컨의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에 대한 상황도 점검했다. 종로구는 상담소 내 샤워실, 무더위쉼터, 무료 세탁소를 운영하며, 선풍기와 생필품, 모기약, 영양 삼계탕 등을 지원하고 있어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어서 정 구청장과 관계자들은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당고개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에어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종로구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반지하주택과 쪽방촌 주민들의 안부 확인
다음으로 창신동 반지하주택의 침수방지시설을 점검했다. 물막이판의 고무 패킹 상태와 탈부착 여부를 꼼꼼히 살피며, 주민들에게는 ‘풍수해보험’ 가입 방법을 안내했다.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주택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했다.
 [코리안투데이]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쪽방촌 등 관내 곳곳에서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 송정숙 기자 |
마지막으로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한 정 구청장은 여름철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는 이 지역에서 푸드마켓, 우리동네 구강관리센터, 샤워실, 무더위쉼터, 무료 세탁소와 샤워실, 얼음 제빙기와 식수대를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의 감사와 약속
정문헌 구청장은 “쪽방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돈의동과 창신동 쪽방상담소 소장님과 직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안부 확인을 병행하겠다. 또한, 오늘 현장에서 접수한 민원은 담당 부서와 함께 검토하여 구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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