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IL에 의한 신자르 야지디인들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UN 시리아 조사위원회는 이 범죄에 대한 정의와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수천 명의 야지디인들이 살해, 납치, 포로로 잡혀 40만 명 규모의 공동체가 황폐화되었다. UN은 가해자들이 책임을 지고 피해자들이 정의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야지디 집단학살은 2014년 ISIL 군대가 이라크 신자르 지역을 공격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야지디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대량 살해, 납치, 노예로 잡히게 되었다. 현재에도 야지디 공동체는 집단학살의 장기적인 영향, 특히 실향민과 트라우마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UN은 국제 사회가 야지디인들에 대한 범죄에 대해 ISIL 구성원들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조사, 기소, 피해자 보상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 [코리안투데이] IS 포로된 야지디족 © 박정희 기자  | 
UN은 집단학살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기소하기 위해 국제 법적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존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특히 심리적 케어, 재정 지원, 재정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야지디 집단학살에 대한 세계적 인식과 교육을 증대시키는 것이 미래의 잔혹 행위를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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