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려식물 키워보세요’ 경로당·장애인복지관에 무료 나눔

경기도 ‘반려식물 키워보세요’ 경로당·장애인복지관에 무료 나눔

 

경기도는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경로당 및 장애인복지관 1,190개소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2024년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식물 문화 조성, 도내 화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백운해링턴플레이스 경로당 © 김나연 기자

 

경기도는 8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경로당 및 장애인복지관 1,190개소에 반려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식물 나눔은 ‘2024년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도비 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8월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경로당에서 반려식물 지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반려식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 반려식물을 받지 못한 경로당과 복지관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받게 된다. 공급되는 반려식물은 모두 경기도산 식물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급 사업자가 제공한다.

 

공급된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이 직접 가꾸며 일상생활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의 정인웅 과장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8년부터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노인복지관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반려식물 무료 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동대문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