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상상 속 봄의 화담

2탄: 상상 속 봄의 화담

 

봄의 화담숲은 아직 직접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상상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이 눈앞에 그려진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면 숲은 마치 깨어난 듯 생명의 소리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숲길 양옆으로 벚꽃이 만발하고, 나무마다 푸른 새싹들이 돋아나는 그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설렌다.

 

 [코리안투데이]  2탄: 상상 속 봄의 화담  © 이명애 기자

 

만약 봄의 화담숲을 걸었다면, 따스한 봄바람이 살며시 불어오는 가운데 남편과 손을 잡고 길을 따라 걷고 있었을 것이다. 벚꽃 잎이 바람에 흩날리며 마치 우리 위로 꽃비가 내리는 듯한 장면이 떠오른다. 그 속에서 우리는 자연이 주는 희망과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꼈을 것이다.

 

또한, 봄날의 화담숲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간일 것이다. 겨울의 고요함을 지나, 다시금 생명력이 가득 찬 봄을 맞이하며 숲은 다시 태어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자연의 순환을 온전히 느끼고, 마치 우리 마음도 새롭게 다시 시작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생명과 희망이 피어나는 그 순간,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꼈을 것 같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동대문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