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0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체계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교통혼잡 해소와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시에서 진행 중인 ‘교통혼잡지역 개선 사업(TSM)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교통신호체계 개선 용역’의 중간 점검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김동근 시장이 교통체계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하는 모습 © 강은영 기자 |
이 두 용역은 2023년 6월에 시작되어 2024년 4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대진대학교 교통공학 교수, 도로교통공단 차장 등 다양한 교통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평화로 중앙버스차로제 운영 개선 방안과 민락지구의 교차로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민락지구 내 17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함으로써 통행시간을 약 20% 단축시키고, 연간 약 18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편익을 창출했다는 성과도 보고되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교통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은 과업 기간 동안 다양한 교통혼잡 해소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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