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어르신 등 620명 ‘낙상예방물품 지원’…내년 700명으로 확대

1인가구 어르신 등 620명 ‘낙상예방물품 지원’…내년 700명으로 확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령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물품 1,779건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7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한 이기재 양천구청장 © 변아롱 기자

 

양천구는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물품 1,779건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화장실 타일 등 미끄러운 바닥이나 높은 침대 등 주거 공간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욕실의자 ▲지팡이 ▲욕실 논슬립 바닥시트 ▲침대난간 안전손잡이 등 총 13종의 예방 물품을 제공했으며, 물품 설치 시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어르신들이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AI 기반의 ‘낙상예방솔루션’ 앱을 도입하여 개별 주거환경과 신체 상태를 분석하고 위험 요인을 진단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 43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40만 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구는 복지관, 경로당, 주민센터 등과 협력해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예방교육’을 16회 실시, 총 463명의 어르신들이 근력강화 운동 및 이론 강의를 수료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7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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