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체육회(체육회장 박미애)가 지난 12일 고운동 북측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직능단체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자율방재단,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고운동 내 직능단체 7곳에서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화합의 날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명랑운동회가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며, 팀별로 경기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은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고 팀워크를 발휘하며 고운동 직능단체 구성원들 간의 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졌다.
행사의 또 다른 중요한 코너는 ‘아나바다 운동’이었다. 참가자들은 각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운동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물건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러한 자원 순환 실천 활동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 [코리안투데이]고운동 직능단체 화합의날 성황리 개최 © 이윤주 기자 |
박미애 고운동 체육회장은 “이번 화합의 날 행사는 고운동 내 직능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덧붙였다.
고운동 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능단체 간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며, 주민들의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운동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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