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도원동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실시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복사골 경로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행사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이 매월 경로당 3곳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혈압과 혈당 측정, 한파와 미세먼지 같은 계절성 질환 예방 교육, 치매 인지 선별검사(CIST) 등이 포함되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단순한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정신적 활력을 위해 에코백 만들기와 같은 활동 위주 인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복지서비스와 변경된 복지정책을 안내하는 복지상담도 병행했다. 이러한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중구 도원동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실시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 도원동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지킴이’  © 김미희 기자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혈압과 혈당을 직접 측정해주고 건강 및 복지 정보를 제공해줘 매우 유익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도경 도원동장은 “찾아가는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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