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 상생 포럼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숙영)은 강원대학교, 강원도민일보와 공동으로 2025년 1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 상생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 강원대학교 관계자, 지역 언론사 및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와 외국인 유학생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도민들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주 환경 조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구연 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강원도민의 격차 인식과 다문화 수용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강원지역 주민들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사회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발표에서는 허남재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도내 외국인 유학생 취업 및 정주 연계 지원 방안’을 주제로 강원 지역 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생활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허 연구위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기업 연계 프로그램 도입 및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원동 강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에는 박관희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여진 강원대학교 국제교류처 처장, 김승희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허목화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김여진 강원도민일보 문화부 부장, 강의현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정책팀 팀장, 그리고 부이 투 우옌 강릉원주대학교 무역학과 학생이 참여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 상생 포럼 개최

  [코리안투데이] 외국유학생과 지역사회 상생포럼© 이선영 기자

 

김숙영 원장은 포럼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연구원은 외국인 정책과 관련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지역 발전의 모델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유학생들이 강원 지역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향후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호평’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