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의 핫플레이스 백인제가옥, 멋진 사진전 열린다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백인제가옥(서울특별시민속문화재 22호)은 오는 2월 28일(금)까지 사랑채 마당에서 2024년 포토이벤트 당선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백인제가옥을 배경으로 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매년 선정된 인증샷을 통해 백인제가옥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백인제가옥은 제기를 구한 현대 한옥으로,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박사가 거주했던 곳이다. 백인제 박사는 6.25전쟁 당시 납북되어 생사를 확인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후 그의 가족이 계속해서 이 곳에 거주하였다. 2009년에 서울시에 의해 매입되어 역사 가옥 박물관으로 변모했고, 현재는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북촌의 핫플레이스 백인제가옥, 멋진 사진전 열린다

 

 [코리안투데이] 백인제가옥 전경.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이번 사진전은 백인제가옥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인증샷을 전시하여, 어린이와 가족, 연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찍은 사진 중 매월 선정된 작품은 서울역사박물관의 인스타그램 계정(@seoulhistoticsites)에 공개하며, 전시 종료 후에는 당선자에게 무료로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백인제가옥은 북촌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이번 사진전을 통해 그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면서 “올해 포토이벤트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람은 무료로 제공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단, 공휴일 제외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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