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설 명절 맞아 귀성객과 도민에게 대대적 홍보

 

전북특별자치도는 1월 27일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2036 하계

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대규모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 전주역 등 귀성객들이 몰리는 주요 거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북도는 이를

통해 전북 유치의 당위성과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라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강선 전북체육회 회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홍보를 지원했다. 이들은 전북의 자연환경, 문화유산,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한 올림픽 유치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족 대명절인 설에 고향을 찾은 도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전북의 꿈과 비전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닌, 전북의 발전을 도모할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관심이 전북 유치의 성공을 좌우할 것”

이라며 도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설 명절 맞아 귀성객과 도민에게 대대적 홍보

 [코리안투데이]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활동하는 김관영 도지사 © 강정석 기자

 

특히,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이자 전북 유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소영 씨가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소영 씨는 “전북이 가진 올림픽 개최 잠재력은 그 어떤 지역

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제2의 올림픽 영광을 전북에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현장은 도민들과 귀성객들로 북적였으며, 참가자들은 전북 유치의 필요성과 비전에 공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전북 유치 홍보물을 배포하고,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올림픽

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전주역에서 만난 한 귀성객은 “고향에서 이렇게 큰 꿈을 품고 노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전북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활동하는 김관영도지사 © 강정석 기자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이는 단순히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적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전북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올림픽 개최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전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를 맞아 많은 도민과 귀성객들에게 전북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전북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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