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는 구의 지속적인 민원서비스 개선 노력과 혁신적인 행정 시스템 도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정부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실태를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는 ▲민원 행정 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중랑구는 지난해 **‘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최고등급인 ‘가등급’으로 상승하며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고등급 ‘가등급’ 선정 이지윤 기자
중랑구는 특히 민원 행정 및 제도 개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전국 최초 ‘토지거래계약허가 모바일 사전검토제’ 도입(2023년 2월)
- 전자정부 구현에 앞장서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음.
- 행정정보공동이용 확대
- 민원인의 구비서류 제출 부담을 줄여 민원 처리 과정의 편의성을 높임.
- 고충민원 해결 시스템 강화
- ‘구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 및 민관협의체·현장지원단을 통한 집단 민원 해소.
이러한 노력으로 중랑구는 민원 처리 성과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민원서비스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더 자주, 더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중요한 행정 분야”라며 “이번 ‘가등급’ 선정은 중랑구의 행정서비스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중랑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구축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 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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