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지소장 김영란)가 장애인의 잔존기능 회복과 재활 촉진을 위한 사회 참여 프로그램 ‘재활 치료레크리에이션’을 오는 3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예, 공예, 요리 치료 등을 활용해 소근육 운동기능 및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참여자 간의 친목 도모를 유도해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재활 의욕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장애인 사회 참여 위한 재활 치료레크리에이션 © 김미희 기자 |
프로그램은 총 19회차로 진행되며, ▲식물을 활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접시 만들기, ▲다양한 재료로 음식 만들기 등 일상생활 동작을 기반으로 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서 감각을 자극하고 손의 움직임을 돕는 등 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비용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숭의보건지소 재활물리치료실(☎032-880-576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숭의보건지소 재활물리치료실은 재활치료가 필요한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자립 능력 증진 및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작업 치료 교실’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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