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내·마을버스 대표자와 정책 현안·방향 논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3일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운수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중교통 운영 효율화 방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버스 노선 직선화 및 노선체계 개편, 친환경 차량 운행률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고양시, 시내·마을버스 대표자와 정책 현안·방향 논의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시내·마을버스 대표자와 정책 현안·방향 논의  © 지승주 기자

 

고양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수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2026년 버스 정책의 핵심 사업인 ‘고양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 용역’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운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현재 본예산 기준 약 920억 원을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투입하고 있으며, 노선 직선화 및 효율적인 배차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차량 운행 시 운행률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준수사항을 안내하며, 향후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준공영제 확대를 포함한 대중교통 시스템 개편 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대중교통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운수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업체들의 현실적인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장문순 고양시 버스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해 막대한 재정이 투자되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운행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운수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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