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경력단절 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메이커 아카데미’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일까지이며, 최종 선정된 20명에게는 100시간의 메이커 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어린이박물관, ‘어린이 가족 교육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지승주 기자 |
‘메이커 아카데미’는 2019년부터 운영된 어린이 가족 교육 강사 양성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총 105명의 부모 및 조부모 리더를 배출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경력이 단절된 부모 및 조부모에게 어린이 대상 교육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7기 프로그램은 메이커 교육 기초 이해,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에듀테크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기존에 양성된 ‘엄마 메이커’들이 주 강사와 보조 강사로 참여해, 교육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료생들은 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어린이 가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커뮤니티 담당자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부터 조부모까지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메이커 아카데미 7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부모 및 조부모 리더를 양성하고, 세대 간 융합을 촉진하는 선순환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이커 아카데미 7기’ 지원 방법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누리집(www.goyangcm.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선 문의(031-839-0300/0326)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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