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시민들이 개인정보의 주체가 되어 전자증명서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원하는 곳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시민 편의성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종이 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출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전자증명서를 활용하면 정부24 홈페이지, 네이버, 카카오톡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적인 형태로 원하는 기관에 제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등·초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할 때 본인 인증만 거치면 즉시 발급받아 온라인으로 전송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공공 마이데이터 홍보 이미지 © 이보옥 기자 |
특히, 데이터 선택보내기 기능은 시민이 직접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 하나의 꾸러미 형태로 원하는 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와 편리한 데이터 공유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인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본인이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완전한 주체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본인정보 제공요구 기능을 통해 민원 신청 시 처리 담당자에게 개인정보 제공 요구서를 제출하면, 담당자가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약 50여 종의 민원에서 해당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적용 대상 민원과 제공 정보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이 확대되면 민원 처리 과정에서 시민들의 구비서류 발급 시간이 절약되고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며,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정책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부24 앱의 전자증명서·공공마이데이터 메뉴 또는 정부24 홈페이지(https://www.dpap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