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국도비 확보 위한 전략회의 개최

 

김포시는 지난 2월 14일 예산법무과장의 주재로 주요 현안 사업 담당자들과 함께 국도비 등 이전재원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공유하고,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발굴해 온 신규 사업 가운데 총 22개 사업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국비 445억 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활성화 사업, 한강철책 제거 후 산책로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접경지역 및 특수상황지역 개발 관련 신규 사업과 중앙부처 공모사업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들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포시, 국도비 확보 위한 전략회의 개최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이전재원 확보 전략회의 모습 © 이보옥 기자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시장과 실·국·소장들과 재정전략회의를 거쳐 보다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2025년 정부 추경 및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김포시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악화로 인해 시 재정이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민들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은 멈출 수 없다”며 “지방재정 위기 극복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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